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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거제도 펜션 추천 하이엔드

by 왁자지껄 현쓰 2021. 3. 19.

썸네일
거제도-펜션-썸네일

거제도 펜션

 

저번 주말에는 여자 친구와 1박 2일 거제도 여행을 했습니다. 거제도에는 볼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보니 조금 더 특별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네요. 특히 매미 성과 가까운 거제도 펜션이라 시간 단 축도하고 많은 추억을 쌓고 왔답니다.

 

거제도-출발

 

저희 커플은 강서구에서 거가대교를 이용해서 거제도로 내려갔어요!

 

펜션-입구-앞

 

강서구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생각했던 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먹거리도 즐기고 관광지도 둘러보면서 천천히 이동했는데 말이죠. 무튼, 예약했던 시간보다 조금 일찍 방문했음에도 거제도 펜션 사장님이 괜찮다고 하셔서 곧바로 주차하고 짐부터 풀었답니다.

 

펜션-강아지

 

이번에 방문한 거제도 펜션은 "하이엔드펜션" 이에요. 전용주차장 앞에는 큰 강아지 두 마리가 있었는데 펜션 사장님이 기르시는 강아지더라고요. 대형견이라서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람을 잘 따르는 것 같아서 나중에는 안아주기도 했었네요.

 

내부-도착

 

저희 커플이 배정받은 방은 3층입니다. 복층구조로 되어있는데다 30평이 넘는 큰 구조라서 둘이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큰 편이었지만 갑갑한 게 싫어서 덥석 예약했었네요.

 

펜션-내부-1층

거제도 펜션 내부

 

내부 모습입니다. 방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지만 문이 없는 오픈형식이라 시원시원한 느낌을 줬었어요.

 

내부-거실

 

창문은 대부분 통유리도 되어있었고 햇살이 잘 들어오는 편이라 여자친구와 들어오자마자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네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조금 좁은 편이었습니다. 덩치가 있는 성인 남자 같은 경우 올라가는데 조금 힘이 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창가-앞-스파

 

여기는 1층 침실입니다. 양 옆에는 통유리가 배치되어있어서 침대에 누워서도 주변 경치를 즐길 수 있었고 또, 구석에는 스파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침실과 스파의 위치가 가까워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가깝지 않습니다. 스파를 사용했을 때 물이 침실까지 튀는 현상도 없었고요.

 

좌식-쇼파

 

지금 생각해보면 소파도 조금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였네요.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소파가 아닌 좌식 소파로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이런 좌식 소파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취향에 따라서 조금 갈릴 것 같네요.

 

복층-내부

거제도 펜션 복층

 

복층 내부 모습입니다. 복층에는 화장실, 방 2개가 준비되어 있는데 여기도 1층과 마찬가지로 통유리로 되어 있었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펜션이다 보니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서 이렇게 해 놓은 것 같더군요.

 

복층-침실

 

오션뷰를 볼 수 있는 방으로 뷰가 제일 좋았습니다. 친구 혹은 커플들끼리 거제도 펜션을 놀러 온다면 침실 자리 쟁탈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들 여기를 제일 넘보지 않을까 싶네요.

 

침실-야외-뷰

 

제대로 된 오션뷰라고 말하기에는 2%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날씨가 좋아서 이것조차 이쁘게 느껴졌답니다. 예전에는 앞에 펜션들이 많이 없어서 시원하게 바닷가만 보였다고 하는데 건물들이 하나씩 생기면서 이런 시티뷰 느낌도 생기게 되었답니다.

 

복층-두번째-침실

 

여기가 복층 마지막 방입니다. 다른 방에 비해서 조금 아담한 편이지만 에어컨이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이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문이 따로 없어서 방마다 커튼 혹은 파티션이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주방저녁식사-준비

 

오후 3시에 입실하고 사진 찍기 삼매경에 빠지다 보니 어느덧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더라고요. 고기를 구워 먹을 것이라고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버너 사용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다른 거제도 펜션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고기를 찌듯이 구울 수 있는 기기가 있기에 조금 더 편하게 조리할 수 있었답니다.

 

된장찌개

 

된장찌개도 함께 끓였어요. 그리고 영상을 편집해서 나중에 기록으로 남긴다는 여자 친구는 요리과정을 하나씩 전부 찍었답니다.

 

저녁식사-시작

 

이렇게 저희 커플의 거제도 스파펜션 이용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스파를 이용하긴 했지만 사진으로는 남기지 못해서 아쉽네요. 볼거리도 다양했고 넓은 펜션 둘이서 맘 편히 이용해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직접 이용해보니 최소 4명 정도가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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