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기 전 마지막 휴가를 경주에서 보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시간 동안 경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먹어봤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경주 보문단지 카페 플라비우스인 것 같네요. 분위기도 좋았지만 음료의 맛이 좋아서 다음번에도 다시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경주 카페 플라비우스
<플라비우스>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132-16
- 영업시간 : 09:00~23:00
- 메뉴 : 커피, 에이드, 티, 스무디 등
- 주차 가능
이번에 다녀온 경주 보문단지 카페는 플라비우스라는 곳이었습니다. 보문 콜로세움안에 자리를 잡고 있는 카페였는데 콜로세움 경기장 분위기를 잘 살려서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경주 보문단지 안쪽에는 콜로세움말고도 자동차박물관, 놀이공원, 호수 등 관광지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필자처럼 타지에서 코스별로 놀러 오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는 1층, 2층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1층보다 2층이 훨씬 더 많은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테이블간의 간격도 넓었고 야외를 훤히 다 볼 수 있도록 카페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깥 경치를 구경하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경주 보문단지 카페 플라비우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카페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커피도 무려 11가지가 준비되어 있었고 그 외에도 티, 스무디, 에이드, 라떼 등이 판매되고 있었답니다.
경주에서 이름이 많이 알려진 관광지에 이쁜 뷰까지 보유하고 있다보니 음료의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나치게 비싼 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음료 주문 후 기다리는 시간동안 야외 테라스도 구경해봤습니다. 바깥에는 큰 분수를 중점으로 다양한 야외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날씨가 많이 더웠기에 지금 당장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공간이었지만 날씨가 풀린다면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주문한 음료는 5분내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가 주문한 아보카도는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를 각각 나눠서 줬고 필자가 주문한 바닐라라떼는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에 속했습니다.
커피 같은 경우 산미가 엄청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은은하게 풍기는 원두의 향과 경주 보문단지 카페 플라비우스에서 직접 만든 수제 바닐라, 그리고 우유의 고소한 조합까지 만나서 밸런스가 좋은 바닐라라떼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평소에는 시럽보다 파우더가 들어간 바닐라를 즐겨먹지만 이 날만큼은 시럽이 들어간 바닐라라떼도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여기까지 경주 보문단지 카페 플라비우스에 직접 방문해보고 느낀 후기였습니다. 평소 프랜차이즈 카페에 질리셨다면 이색적이면서 창문을 통해서 야외공간을 모두 볼 수 있는 플라비우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벚꽃나무가 많이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내년 봄에 다시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카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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