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 치킨 메뉴 추천 나만의 픽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부쩍 치킨 주문 횟수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다양한 치킨 프랜차이즈중에서도 60마리만 튀기고 기름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60계 치킨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오랜만에 주문해서 먹는 만큼 메뉴도 다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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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배달 앱을 통해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전반적으로 후기가 좋은 메뉴로 주문하는 편인데 새롭게 출시된 메뉴에 대해서는 언급이 많이 없어서 직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살펴봤습니다.

 

 

홈페이지지 접속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바로 이벤트였어요. 7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였는데 60계 치킨을 먹은 뒤 리뷰만 써도 상금이 들어오는 이벤트였죠. 아직 기간이 남아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60계 치킨 메뉴

 

인기메뉴는 총 4가지가 있었습니다. 간지치킨과 고추치킨같은 경우 일전에 한번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강정시대와 호랑이치킨은 최근에 새롭게 출시된 메뉴더라고요.

 

 

1. 호랑이치킨

 

호랑이치킨은 최근 광고를 통해서 많이 접했는데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후기도 제각각이었어요. 맛은 달달하면서 짭조름함이 강하고 뒤끝이 맵다고 하는데 과자 치토스와 비슷하다는 후기가 많이 있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닭 특유의 느낌보다는 뿌링클처럼 가루의 맛으로 먹는 치킨이라고 해서 저는 패스했습니다.

 

 

2. 강정시대 (달콤/매콤)

 

강정시대는 바삭하게 튀겨진 후라이드에 닭강정 스타일로 끈적한 양념을 버무려서 나온 메뉴인데 달콤한 맛과 매콤한 맛 두 가지로 선택지가 나뉘어서 입맛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메뉴였습니다. 옥수수 치즈 시즈닝이 함께 제공되는데 뿌려서 먹으면 달고 짭조름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3. 간지치킨

 

간지치킨은 특제 간장소스에 누룽지 가루가 뿌려진 고소함의 끝판왕 치킨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단맛과 짠맛이 공존하지만 짠맛이 조금 더 강한 편으로 밥반찬 혹은 술안주로도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할 수 있죠.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후라이드 다음으로 무난하게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닌가 싶네요.

 

 

4. 고추치킨

 

 

60계치킨을 처음 접했을 때 먹었던 고추치킨, 특제 양념소스에 얇게 다져진 고추가 버무려져 있는 치킨으로 눈으로 보기에는 매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많이 맵지 않은 메뉴예요. 치킨 사이에 웨지감자도 함께 들어가 있어서 매콤하다는 생각이 들 때 함께 곁들여서 먹기에도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자극적으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고 은은하게 매운맛이 올라오는 음식을 즐긴다면 개인적으로 고추치킨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처음에는 새롭게 출시된 호랑이치킨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제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여 결국 기존에 한번 맛을 봤던 간지와 고추치킨을 윙봉 세트로 주문했답니다.

 

 

올림픽 시즌이라 주문이 많이 밀렸는지 배송까지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포장상태가 깔끔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 한 마리 고추치킨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의 윙봉, 전반적으로 양념이 닭튀김에 잘 스며들어서 맛이 따로 놀지 않았어요. 맵고 짭짤한 맛 때문에 맥주가 절로 마셔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간지 치킨은 누룽지 가루가 골고루 뿌려지지 않아서 직접 흔들어서 먹었답니다. 조금 물린다 싶으면 다시 고추치킨을 먹으면서 매콤한 맛으로 입을 헹궈주고 번갈아먹는 형식으로 먹었는데요,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양도 많아서 만족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개개인마다 입맛이 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60계 치킨 메뉴 중에서 추천을 하자면 필자는 간지 윙봉을 추천하고 싶네요. 어린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극적인 맛이 제일 적고 남으면 밥반찬 혹은 치밥으로 만들어먹기에도 좋은 것 같아서 간지 치킨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