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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과

염색약 부작용 증상 주의할 점은?

by 왁자지껄 현쓰 2021. 7. 29.

나이가 들어서 흰머리가 늘어날 경우, 혹은 새치가 많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염색약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염색을 하면서도 염색약 부작용에 대한 걱정들을 많이 하시죠. 몸에 해롭지는 않을까, 두피에 너무 자극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이런 염색약 부작용과 염색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염색하고-있는-모습-썸네일

염색약 과연 안전할까

 

염색약의 주성분으로 암모니아(알칼리제)와 염료 그리고 과산화수소(산화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모발의 모표피층을 팽창시켜 모발 조직을 느슨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이때 염료가 표피 속으로 침투하고 과산화수소수를 통해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산화시켜 탈색과 착색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죠.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염색약들은 식약처 허용 기준치 이하로 판매되고 있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부작용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부작용이 심한 사람의 경우 가려움과 탈모가 동반되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른 사례도 있죠. 그렇기에 염색약을 사용했을 때 몸에 이상반응이 일어난다면 염색을 멈추고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판매되고-있는-염색약

염색약 부작용 무엇이 있을까

 

1. 두통

 

화학성분이 많이 함유된 염색약은 후각을 자극하면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색약을 바르다가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 다른 부작용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조치가 가능한데요, 환기를 시키거나 선풍기를 활용해서 두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밀폐된 공간이나 습도가 높은 공간에서는 염색을 자제하고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부종

 

조금이라도 염색약이 머리카락에 잘 스며들기를 바라며 적정시간보다 더 오래 염색을 할 경우 염색약이 묻은 두피 혹은 피부에 부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부종은 피부세포가 눈에 띌 정도로 심하게 부어오르는 것을 말하는데요, 주로 염색약에 쓰이는 PPD 성분을 통해서 부종이 일어납니다.

 

만약, PPD 성분이 신체의 중요기관인 눈, 코, 입 등에 들어가게 되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염색 시에는 최대한 조심해서 피부에 묻지 않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약을-통해-염색중인-사람

 

3. 두피 질환

 

염색약은 머리카락을 위해서 만들어졌기에 두피에 닿을시 가려움, 각질, 염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 질환이 심할 경우 두피가 붉어지면서 껍질이 벗겨지는 경우도 있으니 염색약을 사용할 때에는 최대한 두피에 약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염색약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바로 화학 성분인 PPD입니다. 염색효과는 확실하지만 부작용이 심한 물질로 PPD 성분이 3% 이상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두피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염색약 부작용을 생각해서라도 염색을 하기 전 손목 부위에 약을 조금만 발라 알레르기같은 피부 이상 반응을 지켜본 뒤 크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염색을 하시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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