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앞다리 뒷다리 차이

 

족발 앞다리 뒷다리 차이

 

시국이 이렇다 보니 밖에서 외식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고 요즘에는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가족들과 족발을 시켜먹었는데 족발 앞다리 뒷다리 차이가 있더군요. 앞다리가 조금 더 가격이 비쌌는데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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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족발집이 기본적으로 뒷다리를 많이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가금을 내면 앞다리로 교체가 되는 식이었죠. 제가 주문한 업체의 경우 작은 사이즈부터 28,000원, 31,000원, 35,000원 이렇게 금액이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족발 앞다리로 교체 시 4,0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앞다리가 금액이 비싼걸까요? 이유는 바로 살코기의 식감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게 되다 보니 이렇게 앞다리를 선호하게 되는 것이죠.

 

 

보통 족발을 주문하면 비계살과 살코기 살의 비율이 적당하게 들어가 있는 부위가 있는 반면 살코기만 덩그러니 있는 부위도 볼 수 있는데요, 돼지껍질이 붙은 살코기가 앞다리에 비해서 뒷다리가 조금 더 적기 때문에 이렇게 금액이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퍽퍽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굳이 비싼 금액을 내고 족발 앞다리로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살코기와 비계, 돼지껍질의 비율이 적당히 있는 걸 선호하신다면 조금 더 금액을 내고 앞다리살을 주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족발 앞다리 뒷다리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전부 다르다보니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시고 계시는 분이라면 비교적 지방이 적고 콜라겐이 풍부한 앞다리를 드시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