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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더벤티 메뉴 알아보기

by 왁자지껄 현쓰 2021. 2. 14.

출근할 때에는 크게 사먹지 않았던 커피를 요즘 재택근무하면서 많이 사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집 주변에 카페가 많이 있지만서도 오늘은 집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더벤티를 이용해봤어요.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 업무를 보면서 꾸준하게 카페인을 충전하기 위해서 큰사이즈의 커피가 필요했거든요.

 

지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더벤티 반여점의 경우 매일 08:00 - 22:30 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서 아침일찍부터 방문이 가능했습니다. 이른시간이었지만 저 뿐만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닝커피를 위해서 주문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인근에 5개의 프랜차이즈가 더 있음에도 이렇게 몰려있다는 건 확실히 더벤티가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들에 비해서 사람들의 입맛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벤티 메뉴 정말 다양했어요

학생 때 이용하고 더벤티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메뉴가 다양해졌더군요. 최근에는 망고를 이용한 쉐이크부터 라떼, 자스민티까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인 것 같았습니다. 대기하던 손님 5분 중에서 2분이 망고라떼와 쉐이크를 사가지고 가시더라구요.

 

더벤티 메뉴는 커피류 외에도 과일청, 크러쉬, 멜팅, 버블티, 스무디, 프라페, 디저트 메뉴까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커피의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과일청음료나 달달한 초코류를 챙겨먹었는데 요즘에는 진한 원두의 향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다보니 커피류를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부터 카페라떼, 카푸치노도 원두의 향을 즐기기에 충분하지만 이 날은 달달하면서도 원두 맛을 같이 느끼고파 연유가 들어간 연유라떼를 주문했네요.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엔 연유라떼만한게 또 없거든요

 

연유라떼를 기다리면서 더벤티 메뉴중 사이드도 살펴봤는데 쿠키부터 팥크림빵, 치즈빵, 그리고 커피콩빵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아직까지 먹어본 적은 없어서 조만간 아침식사를 걸렀을 때 음료와 같이 한번 맛본 뒤 다시금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큰사이즈의 커피인만큼 오전에 구매하고 퇴근시간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이 많은 것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해서 밍밍한 맛이 조금은 날 줄 알았는데 생각이상으로 진한 원두의 맛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연유의 진한 맛도 잘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네요. 집앞에 더리터라는 카페가 있지만 더리터보다 입에 잘 맞아서 더벤티를 더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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