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시험이 코 앞이라 조금이라도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고파 오늘은 동네에 있는 할리스커피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매번 뷰가 좋은 카페만 방문하다가 오랜만에 프랜차이즈 커피집을 방문했는데 조금은 색다로웠네요.
이번에 방문한 할리스커피는 부산명지국제신도시점이에요. 명지초등학교와 중학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답니다.
점심시간 이후 방문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인지 매장은 한산했어요. 매장에 사람이 없다보니 마치 카페를 하루 빌린느낌도 들고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할리스커피 메뉴판입니다. 음료는 커피부터 초콜릿, 티, 할리치노, 스무디, 주스, 스파클링이 준비되어 있었고 사이드로는 빙수와 케이트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날 날씨가 추워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밀크티라떼를 주문해서 먹어보려고 했으나 방문자 리뷰중에 뜨거운 밀크티를 주문했음에도 미지근하게 나와서 얼마지나지 않아 차갑게 되었다는 글을 보고는 다른 메뉴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여자친구는 민트초코, 저는 딸기치즈케익 할리치노를 선택했습니다. 할리스커피 메뉴판에서도 앞에 왕관표시가 베스트메뉴라 더더욱 실패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딸기와 치즈케익맛의 조합은 생각만해도 잘 어울리잖아요?^^
그리고 할리스커피 메뉴를 선택하면서 샷 추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더군요. 커피의 쓴맛은 적으면서 단맛과 산미는 풍부하게 추출하는 리스트레또 방식이 있고 커피 특유의 산미, 단맛, 쓴맛을 조화롭게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방식이 있으니 입맛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처음에는 음료만 주문하려고 했으나 케익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나중엔 케이크도 추가했답니다. 오레오치즈케익이라고 불리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더군요.
주문한 음료와 조각케이크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할리스커피 부산명지국제신도시점 2층 모습인데 정말 한산하죠?
사람이 없어서 공부하기에도 데이트하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먹기 전 다양한 각도로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매장에서 먹음에도 불구하고 1회용 컵을 제공해주시더라구요. 요즘 환경보호의 대부분의 카페가 매장내에서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데 말이죠. 일회용 컵이 아니었다면 조금 더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오레오 치즈케익 비주얼입니다. 중간중간에 소프트한 치즈크림과 치즈, 그리고 오레오가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서 중독성 있는 맛을 보여주더라구요. 케익자체가 단 편이라 달달한 음료보다는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케익같았습니다.
확실히 인기가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라 그런지 음료 맛도 좋았습니다. 평소 꾸덕꾸덕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 추천합니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민초보다는 딸기치즈케익 할리치노가 더 맛있다며 제껄 많이 뺏어먹었네요. 다음번에도 할리스커피를 다시 방문한다면 그 땐 커피류를 주문해서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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