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놀러가기 전 조금이라도 몸을 키우기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잔을 마시고 바로 뒷산으로 등산을 하러 가곤 하는데요! 등산은 운동하는데 있어서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대부분 헬스장에 매달 돈을 내면서 운동을 하던데 개인적으로 등산만큼 칼로리 소모가 많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하며 정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런 재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외로 등산은 전신을 움직이면서 활동성이 높은 운동이라 고강도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오늘은 등산 칼로리 소모량과 운동효과가 또 얼마나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의 고도에 따라서 운동량이 달라지게 되므로 평균적인 값을 이야기 하자면 등산 칼로리 소모량은 50kg의 몸무게를 가진 성인의 경우 한시간에 420kcal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고도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평균적으로 시간당 400~800kcal를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정도의 운동량이라면 달리기, 줄넘기, 수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심폐기능과 하체를 튼튼하게 해주는게 대표적인 운동효과라고 볼 수 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역시 등산을 하면서 효과적으로 날려버릴 수 있고 자연의 피톤치드는 덤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칼로리 소모도 많은 운동이지만 운동효과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심폐기능과 코어 및 근력강화에도 도움을 주지만 등산을 함으로써 우울증 감소효과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아무생각없이 산 정상에 올라서서 경치를 내려다 보는 것 만으로도 해방감을 주고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산에는 많은 양의 나무들이 있는데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는 순간 상쾌함과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하니 그 동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음식으로 풀려고 하지 마시고 등산을 한번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장점이 명확한 등산이지만 주의해야할 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동네 뒷산같은 경우 1시간 많이 잡아도 2시간이면 충분하게 정상을 찍고 하산할 수 있지만 고도가 높은 산을 방문했을 때에는 최소 3~4시간을 잡고 운동을 해야하기에 초심자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분들이 이렇게 진행하신다면 몸에 무리가 가면서 부상을 입거나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본인이 느끼기에 초심자이거나 과체중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무리하는 것보다는 차츰차츰 나아가는게 좋으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통해서 등산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해야할 점 알려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등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몸을 풀고 움직이는게 바람직하며 오랜시간 등산을 해야할 것 같으면 가방무게를 최소화 하는게 좋습니다. 또, 베테랑이 아닌 분들은 본인에게 맞는 등산코스를 고르는게 좋으며 의욕이 앞서서 무리하게 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 점 유의하시면 될 것 같네요. 오늘은 이렇게 등산 칼로리 소모량과 운동효과,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요즘 들어서 제 주변에도 등산하는분들이 많던데 다들 안전하게 운동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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