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와 베란다의 차이 이렇게 생각하세요

여러분들은 발코니와 베란다의 차이를 잘 알고 계신가요? 필자는 지금까지 2가지 단어 모두 단어만 다를 뿐 전부 같은 뜻이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단어마다 조금씩 해석의 차이가 있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죠.

 

대표사진

발코니와 베란다 그리고 테라스의 차이

 

1. 발코니

 

 

첫 번째로 발코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발코니는 베란다와 달리 거주하고 있는 집의 평수를 연장해서 사용하는 외부공간으로 난간이 집 밖으로 튀어나온 형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건물의 외벽에 작은 난간을 인위적으로 설치해서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전망을 즐기거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답니다.

 

발코니

발코니의 경우 건축법 시행령 제2조 14 항목에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전망 혹은 휴식 등의 목적으로 건축물 외벽에 설치하는 공간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아파트 '베란다'라고 불리는 공간은 베란다가 아닌 '발코니'가 맞습니다. 폐쇄형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므로 법적으로 위반되는 사항이 없지만 폐쇄형 발코니가 아니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베란다

2. 베란다

 

 

베란다는 건물의 일부분으로 속해 있으며 천장이 있는 곳을 '베란다'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해서 아래층의 천장이 위층의 면적보다 넓은 경우 위층에서는 아래층의 지붕 면적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렇게 면적의 차이로 발생하는 공간을 베란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베란다는 본인의 집이 아닌 아랫집의 지붕이므로 베란다 확장은 불법이라고 할 수 있죠. 

 

바닷가-테라스

3. 테라스

 

발코니와 베란다의 차이 이해가 조금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테라스입니다. 테라스는 발코니와 마찬가지로 외부에 드러나는 공간입니다. 다만, 넓이가 발코니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넓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조그마한 정원을 꾸미거나 여름에는 테라스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서 조그마한 풀장을 만들 수도 있겠죠.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테라스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랍니다. 예전에는 베란다 혹은 발코니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만족감을 느꼈지만 조그마한 텃밭을 꾸미거나 개인 공간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앞으로도 테라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원-테라스

자, 오늘은 이렇게 발코니와 베란다의 차이 그리고 테라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점이 있다 보니 앞으로는 상황에 맞게 고려해서 단어 선택을 해야겠네요. 3가지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본인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