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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백과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저만 몰랐나요

by 왁자지껄 현쓰 2021. 5. 12.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로 식사를 했습니다. 냉장고에서 뒹굴고 있던 버터를 활용해서 빵을 굽고 취향에 따라서 여러 가지 토핑을 넣고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제가 사용했던 버터는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이더라고요. 외형적으로 큰 차이도 없는데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가 어떤 점이 있는지 궁금해서 한번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버터와-마가린-대표사진
썸네일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

 

버터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버터의 경우 고체상태의 유제품인데요,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우유에서 지방성분만 따로 분리하여 크림층을 저어준 뒤 오랜시간 응고시키면 바로 버터가 되는 것이랍니다.

 

 

버터의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젖산균을 활용해서 발효시켜 만든 버터를 발효버터라고 부르며 여기서 더 나아가 숙성시킨버터를 감성 버터라고 말합니다. 또 소금의 유무에 따라 소금기가 첨가된 가염버터, 소금기가 들어가지 않은 무염버터가 있죠.

 

사용하기-좋은-크기로-잘려진-버터
버터

즉, 버터는 우유를 활용한 자연적인 방법으로 만들며 유지방이 얼마나 들어가는지에 따라서 가격과 품질의 차이가 난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버터를 비싼 가격에 사 먹을 필요가 없겠지만 요리를 할 때 고급지고 진한 풍미를 버터에서 얻을 수 있기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재료랍니다.

 

마가린이-듬뿍발린-토스트
마가린

마가린

 

마가린은 버터와 외형은 비슷할지 몰라도 생성과정이 전혀 달랐습니다. 마가린의 경우 버터를 저렴한 가격에 생산해서 서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서 나폴레옹의 지시로 한 화학자가 개발하였는데요,

 

 

초기에는 동물성 기름을 이용했다가 현대에 들어서면서 식물성기름에 수소를 주입해서 고형화 시키고 버터와 비슷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성분을 첨가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답니다.

 

식물성 유지를 정제하여 발효유를 첨가해서 만든 인조 버터이기 때문에 버터와 달리 상온 보관도 가능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답니다.

 

새로-오픈한-버터
대용량-버터

자, 오늘은 이렇게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황하게 설명한 것 같아서 요약하자면 버터의 경우 우유의 지방을 굳혀서 만들었으며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에 여러 가지 첨가물을 넣어서 버터와 비슷한 맛을 내는 식재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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