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 때 응급 처치 및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벌에 쏘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벌에 쏘였을 때 응급 처치 방법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약이 없다면 제가 추천해드리는 방법을 통해 응급 처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벌이 침을 쏘는 이유부터 알아야겠죠!

 

벌은 아무 이유없이 사람을 향해 공격하지 않습니다. 벌이 침을 쏘는 이유를 미리 파악한다면 벌에 쏘이는 일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벌이 침을 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 벌이 사람에게 공격을 가하는 이유는 위협을 받기 때문입니다. 실수로 땅속에 있는 벌집을 건드리거나 지나가는 벌을 쫓으려고 팔을 휘두르는 경우 벌은 본인이 공격을 받는다고 인지하고 사람에게 달려드는 것이죠.

 

벌에 쏘였을 때 증상

 

벌에 쏘였을 때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국소반응부터 전신반응, 부종, 가려움증, 구토, 복통, 설사, 가슴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서 조금 심각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 찾아와서 호흡정지로 이어지거나 심장마비,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서 위급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가진단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119에 신고해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조치

 

벌에 쏘였을 때 응급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환자를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 의식이 있는지 체크한 뒤 맥박과 호흡이 정상적인지 확인합니다. 큰 이상이 없다면 다리는 몸보다 조금 더 높게 올려서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만들고 빠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 119 신고를 요청하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크게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 갑작스럽게 2차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벌에 쏘였다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실까지 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다음과 같이 응급조치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벌에 쏘인 부위에 벌침이 있다면 카드처를 활용해서 벌에 쏘인 자리를 천천히 압박하며 벌침을 제거해줍니다. (꿀벌에게 쏘였다면 벌침이 피부에 박혀있을 것이고 말벌의 경우에는 침의 종류가 달라서 피부에 침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황한 상태에서 손톱을 활용하거나 핀셋 등의 소지품으로 벌침을 뽑아내려고 하는데요, 이런 행동는 자칫 잘못하다간 벌침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고 부러지거나 피부 깊숙이 들어가면서 피부가 곪아버릴 수 있기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침을 제거되었다면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얼음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천이나 수건을 활용해서 간접적으로 냉찜질을 하며 응급실로 가는 것이 벌에 쏘였을 때 응급조치 중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벌에 쏘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벌에 쏘이는 것을 사전에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벌집 주변을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벌을 유혹할 수 있는 강한 향이 나는 향수를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벌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을 조리하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법 외에도 어두운 색의 옷은 피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되며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빠르게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벌에 쏘이는 것을 사전에 미리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자, 오늘 이렇게 벌에 쏘였을 때 응급 처치와 치료방법 그리고 사전에 미리 벌에 쏘이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벌초 시즌에 유독 많은 사람들이 벌에 쏘인다는 점 참고하시고 올해도 안전하게 벌초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