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알아보다 이색적인 라떼 맛집을 발견했다. 명지 끝자락에 위치해 있었던 카페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그런 곳이었다.
부산 명지 카페 한그루양과점
[한그루양과점]
- 위치 :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6로 1번 길 37 1층
- 영업시간 : 11:00 ~ 21:00(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라스트 오더 20:00)
- 대표메뉴 : 큐브라떼, 크림수플레, 딸기수플레, 게살오이스터파스타
점심식사 이후엔 손님이 많을 것 같아서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방문하고자 늦게 출발했는데 하필 그 시간대가 브레이크 타임 시간대였다.
17시부터 온 순서대로 주문을 도와준다는 문구가 적혀있어서 밖에서 기다리기보단 매장 내부로 들어가 기다린 뒤 주문을 했다.
메뉴는 위 사진을 참고하길 바란다. 커피만 판매하는 평범한 카페인줄 알았는데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식사류로 머쉬룸크림파스타, 게살오이스터파스타 이 두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고 디저트류로는 크림수플레팬케익, 인절미수플레팬케익, 초코수플레, 딸기수플레팬케익 총 네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음료는 커피부터 우유음료, 탄산음료, 차, 병음료 이렇게 나열되어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시그니처 메뉴라고 불리는 큐브라떼를 주문했다. 가격이 7,000원이라 다른 메뉴에 비해선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첫 방문한 카페인만큼 시그니처 메뉴를 안 먹어주면 또 섭섭하지 않겠는가.
메뉴 주문 후에는 매장을 살펴봤다. 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직접 살펴보니 룸이라고 말하기엔 좀 애매한 그런 공간이 존재하긴 했다. 좌식테이블과 함께 방석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테이블 자체가 낮고 작아서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아플 것 같은 그런 공간이었다.
그 외 매장 모습이다. 저녁 시간이 되면서 창가자리에 커튼이 처져 있었지만 오전 일찍 방문하면 포토존이 되는 그런 공간이었다.
테이블은 1인테이블부터 2인테이블 그리고 4인테이블까지 다양했고 테이블간 간격도 넓은 편이라서 매장에 손님이 가득 차는 게 아닌 이상 전반적으로 쾌적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 보였다.
매장을 한 바퀴 돌고 자리에 착석해 있으니 직원분께서 주문한 큐브라떼를 자리까지 들고 와주셨다. 우유는 대략 200ml 정도 되었는데 부족한 경우 한번 더 리필이 가능했기에 부족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추출한 에스프레소 혹은 콜드브루에 연유를 넣고 큐브모양으로 얼려서 만든 것 같은데 자극적인 단 맛도 없었고 우유에 녹으면서 적당한 밸런스를 보여줬다.
평소 본인이 진한 커피를 즐겨 먹는다면 우유 한병에 큐브를 다 녹여서 먹으면 될 것 같고, 연한 커피를 즐겨먹는다면 우유를 한번 더 리필해서 먹는 걸 추천한다.
큐브라떼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7,000원이라는 높은 가격 때문에 비싸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맛도 상당히 괜찮았고 우유까지 리필한다는 점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무난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커피도 맛있었지만 카페 분위기 자체가 좋아서 다음번엔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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