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쌀국수집 포앤스타일,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방문해 보게 되었다. 찾는 사람은 많지만 매장의 규모가 작고 준비되어 있는 테이블의 개수도 적은 편이라 점심시간만 되면 항상 북적거리는 그런 식당이라고 할 수 있다.
센텀시티 쌀국수 맛집 포앤스마일 후기
[포앤스마일]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센텀스카이비즈 A동 지하 1층
- 영업시간
- 평일 : 11:00 - 20:00(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주말 : 정기휴무
- 메뉴 : 차돌양지 쌀국수, 매운쌀국수, 락사 등
매장 내부 모습이다. 식당 내부가 협소한 만큼 4인테이블 4개가 준비되어 있고 창가 자리에는 혼밥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메뉴 주문은 선결제 방식이며 식사를 마친 뒤에도 손님이 직접 식기를 반납해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하고자 한다면 이 점 참고하자.
메뉴는 식당 밖 그리고 카운터 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쌀국수 전문점답게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차돌양지 쌀국수부터 매운 쌀국수, 볶음 쌀국수, 락사(싱가폴쌀국수)가 준비되어 있었고 그 외 쌀국수와 함께 곁들여서 먹기 좋은 분짜, 새우튀김 짜죠 등 사이드 메뉴들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다.
평소 식사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단품으로 음식을 주문하기보단 사이드메뉴가 함께 제공되는 세트메뉴를 주문하는게 합리적인 메뉴 선택 방법일 것이다.
매장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평균 5분~10분 내외로 음식이 제공되는 편이었다. 필자가 주문한 메뉴는 가장 기본이자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차돌양지 쌀국수(곱빼기)이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육수 안에 쌀국수면과 숙주나물, 차돌양지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잠깐, 쌀국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을 말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진한 육수를 한숟가락 음미한다!
- 육수를 맛본 뒤 쌀국수 면과 숙주를 앞접시에 덜어낸다.
- 기호에 따라 매운칠리소스 또는 해선장 소스를 뿌린다.
- 맛있게 비벼 먹는다.
- 입맛에 따라 고수 혹은 레몬을 곁들여서 먹는 것도 좋다.
사실, 기본 제공되는 차돌양지 쌀국수 자체가 맛이 좋아서 그냥 먹어도 충분히 포앤스마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지만 쌀국수가 본인 입에 맞지 않다면 위 방식처럼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얼큰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매운소스를 듬뿍 뿌려서 먹어봤는데 이렇게 먹는 것 또한 매력 있었다. 차돌양지 쌀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었기에 다음번에도 재방문할 의사가 있으며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그땐 볶음쌀국수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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