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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센텀시티 빵집 곤트란쉐리에 쿠키에 반하다

by 왁자지껄 현쓰 2021. 5. 19.

쿠키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서 어제는 센텀시티 빵집 중에서 쿠키 맛집이라고 알려진 곤트란쉐리에를 방문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정보만으로 찾아갔는데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찾는데 한찬 걸렸네요.

 

곤트란쉐리에-썸네일
썸네일

센텀시티 빵집 - 곤트란쉐리에

 

  • 부산 해운대구 센텀 4로 15 (우동 1493 센텀시티몰 1층)
  • 평일 11:00 - 20:00 / 금, 주말 11:00 - 20:30
  • 051-745-1311

 

곤트란쉐리에-내부모습
내부

 

생각했던 것보다 곤트란쉐리어라는 센텀시티 빵집은 조그마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빵을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하나씩 만들기 때문에 손님이 휴식을 취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은 조금 협소해 보이더라고요.

 

 

창가 쪽에 테이블이 대략 10개 정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손님이 많이 몰리지 않는 평일이라면 곤트란쉐리어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 충분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음료-메뉴판
메뉴판

 

베이커리 이외에도 메뉴판을 통해서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빵과 같이 먹기 좋은 커피부터 밀크티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시간적으로 여유만 된다면 창가 자리에 착석해서 커피와 빵을 먹으며 힐링하고 싶더라고요. 이번에 위치를 잘 파악해뒀으니 다음번에 재방문하게 되면 구석진 창가 자리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며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저렴하게-즐기는-샌드위치-세트
샌드위치-이벤트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2,000원 추가로 커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볼 수 있었어요.

 

 

특정 상품이 아니라 샌드위치 전제품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에 식사를 하지 않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딱 좋은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샌드위치 종류는 총 6가지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어 보였습니다.

 

여러가지-다양한-빵-종류
3가지-쿠키종류

 

제가 곤트란쉐리에 방문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죠. 베이커리 사이에 총 3가지 맛의 쿠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쿠키 잘하는 집이라고 벌써 소문이 난 건지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초콜릿 쿠기가 딱 두 개 남아있더라고요.

 

쿠키 포장을 하려면 총 3가지를 고를 수 있어서 한참을 고민하다 초콜릿 맛 쿠키 2개와 버터가 들어간 갈레뜨 브로똔느 쿠키를 하나 추가해서 포장을 하게 되었답니다.

 

크루아상-퀸아망-스위트시나몬
베이커리

 

쿠키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이지만 사실, 다른 베이커리도 맛은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비싼 면이 있지만 비싼 만큼 값어치는 하는 곳이라고 해야 할까요.

 

 

곤트란쉐리에 방문 후 빵을 먹어본 사람들이 가격이 비싸도 다시 재방문하는 이유가 서비스적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맛이 좋아서 방문한다고 하더라고요. 필자 역시, 쿠키 이외에 소금 빵을 하나 먹어봤는데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잘 구워진 빵이라고 생각하며 먹었답니다.

 

수박과-아몬드-머랭
머랭

 

아이들 입맛에 잘 맞는 머랭도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수박 머랭과 아몬드 머랭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고소한 아몬드 머랭을 아직 못 드셔 보신 분이라면 한번 드셔 보셨으면 좋겠네요. 자극적으로 달지 않으면서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머랭이랍니다.

 

쿠키-포장된-모습
선물용

 

쿠키는 위 사진처럼 포장을 해줬습니다. 3가지 맛을 단품으로 구매하면 22,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포장을 하면 포장 비용이 따로 붙는 건지 24,0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보통은 여러 개 구입하면 대부분 할인을 해주는데 곤트란쉐리에는 금액을 조금 더 높게 잡아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네요.

 

여자친구에게-선물해준-쿠키
직접-고른-쿠키

 

제가 구매한 베이커리와 쿠키들이에요.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촉박하게 구입하느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구입했는데 다음번에 재방문한다면 느긋하게 여러 가지 베이커리를 먹어보고 싶네요.

 


쿠기는 여자 친구 선물 주면서 하나 먹어봤는데 확실히 비싼 이유가 있더라고요. 바삭한 식감에 쿠키 특유의 풍미가 잘 살아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커피와 같이 곁들였을 때 제 입맛에 정말 잘 맞았어요. 조만간 여자 친구와 함께 다시 들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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