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못다한 과제를 끝내기 위해 스타벅스를 들렸다. 평소 같으면 두유가 듬뿍 들어간 돌체라떼를 주문했겠지만 오늘은 친구가 추천해줬던 스타벅스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를 주문해 봤다. 가격은 톨 5,800원 그란데 6,300원 벤티 6,800원으로 500원씩 차이가 났다.
스타벅스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후기
주문한 메뉴는 금방 나왔다. 준비되어 있던 콜드브루에 우유와 바닐라크림과 시럽만 넣다보니 주문한 지 1분 만에 뚝딱 완성. 톨 사이즈 기준으로 스타벅스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칼로리는 125kcal라고 한다. 거기다 드립커피이기 때문에 디카페인으로 변경은 불가능.
여느 라떼와 마찬가지로 마시기 전 샷과 우유를 잘 섞어서 마셔야 했다. 제대로 섞은 뒤 맛을 본 결과, 항상 사 먹던 스타벅스 돌체라떼보다 가벼우면서도 은은하게 느껴지는 바닐라크림 그리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었다.
돌체라떼의 경우 진한 연유의 단맛과 고소한 우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커피였다면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는 조금 더 연하면서 텁텁함이 없는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커피라고 생각하면 된다. 파닐라 파우더가 아닌 시럽과 크림을 사용했기에 풍미가 깊진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
스타벅스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를 검색하는 사람 대부분이 너무 달지는 않은지 궁금해서 검색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는 달다. 누군가는 달지 않다 이야기하는데, 필자의 경우 전혀 달지 않았다. 돌체라떼와 비슷할 정도의 단맛을 생각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것이다.
톨사이즈 기준 140kcal. 만약, 달달한 커피였다면 이것보다 훨씬 칼로리가 높을 것이다. 그렇기에 달달한 라떼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으며 칼로리를 생각하거나 텁텁하지 않은 라떼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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