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야식으로 라면을 먹었습니다. 기존에 먹어왔던 신라면이 아닌 오뚜기에서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 순후추 라면을 사 먹어봤는데요,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을 보여줘서 기대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뚜기 순후추 라면 사리곰탕맛 후기
예전에는 편의점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출시한 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기에 일반 슈퍼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개당 1,800원으로 저렴한 편이 아니지만 행사기간에 2+1으로 구매할 수 있기에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행사기간을 노리면 될 것 같습니다.
컵라면의 비주얼은 다음과 같습니다. 후추의 비주얼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누가 봐도 오뚜기 순후추 라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원래 사골곰탕 맛 하나만 출시되었지만 최근에는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늘어나자 매운맛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 내용량 105g 기준 470kcal를 가지고 있으며 포화지방이 다른 라면에 비해 조금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오뚜기 라면은 전반적으로 나트륨이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 순후추 라면 역시 일일 권장량의 89%를 차지할 정도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조리법은 간단했습니다. 기존 라면과 동일하게 분말스프를 넣고 끓는 물을 370ml 부어준 뒤 뚜껑을 덮고 3분간 기다립니다. 이후 라면이 익었다면 별첨 수프를 넣고 잘 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별첨 수프에 후추가 들어있기 때문에 식성에 따라서 별첨 수프를 조금만 넣으셔도 됩니다.
3분간 기다린 후 별첨스프를 모두 넣고 먹어보니 그동안 많이 먹어왔던 사리곰탕과 비슷한 맛이 나더라고요. 사리곰탕이긴 한데 후추를 넣어서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이라고 설명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순후추 라면을 먹고 나서 사리곰탕이 훨씬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평소 후추를 즐겨먹기에 사리곰탕보다 순후추 라면이 조금 더 상위호환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추 특유의 매운맛이 있지만 인위적으로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서 김치와 함께 먹을 시 밥을 말아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오뚜기 순후추 라면 후기였습니다. 1,8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이 있어서 새빨간 라면이 질릴 때마다 종종 사 먹을 것 같습니다. 아직 사 먹어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저는 한 번쯤 사 먹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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