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생긴 쌀 먹어도 되는지 알아봅시다

밥을 먹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쌀벌레, 혹시나 하는 생각에 쌀을 보관하는 통을 열어보니 흰 쌀과 함께 검은색 쌀벌레가 한가득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양의 쌀을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몰라서 오늘 쌀벌레 생긴 쌀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쌀벌레 생기는 이유

 

 

쌀벌레는 보관 방법이 잘못되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유통과정에서 쌀안에 유충이 함께 포함되어 가정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쌀벌레는 집안 환경에 적응하고 빠르게 번식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밥을 준비하기 위해 쌀을 덜어 먹을 때 쌀 보관통에 물이 묻으면 쌀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에 이런 점을 조심해야 된다고 합니다.

 

쌀벌레 생긴 쌀 어떻게할까요?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쌀벌레가 생긴 쌀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쌀벌레는 화랑곡나방 유충, 쌀바구미, 쌀도적 이렇게 총 3가지 분류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 쌀바구미의 경우 배설물에서 '퀴논'성분을 배출하게 되는데 이는 발암물질로 분류되기에 쌀벌레 생긴 쌀은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쌀 보관방법

 

잘못된 방법으로 쌀을 보관하면 깨끗한 쌀이라고 할지라도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기에 쌀 보관방법도 중요합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쌀 보관방법은 바로 페트병을 활용하는 것으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쌀을 보관할 페트병을 깨끗하게 씻은 후 말끔히 말려줍니다.
2. 말린 페트병은 깔때기를 활용해서 쌀을 넣어줍니다.
3. 깔때기가 없는 경우라면 A4용지를 말아서 활용하셔도 됩니다.
4. 담은 쌀은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 페트병에 쌀을 담을 때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바로 페트병 안에 물기가 없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물기로 인해 내부가 습하면 쌀벌레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쌀벌레 생긴 쌀을 먹어도 되는지, 쌀 보관방법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페트병 말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니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