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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장 맛있는 족발 메뉴 가격 정리

by 왁자지껄 현쓰 2021. 4. 13.

가장 맛있는 족발

 

월급날, 가족들과 즐거운 저녁식사자리를 갖기 위해서 오랜만에 배달음식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치킨을 싫어하는 부모님을 위해서 가족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르다가 가장 맛있는 족발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다들 맛있게 잘 먹어서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대표사진
족발-썸네일

가장 맛있는 족발 메뉴

 

3대째 다져온 전통 때문인지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즐겨 찾는 인기 메뉴부터 사장님의 추천 메뉴까지 골고루 적혀 있어서 메뉴를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가장-맛있는-족발-대표-메뉴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족발 단품부터 보쌈과 세트메뉴, 냉채족발 그리고 불족이 함께들어간 반반족발이 있었는데요

 

 

평소 안먹어본 음식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음에도 불구하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반반족발을 주문해봤습니다.

 

족발-종류사이드-메뉴

 

사이드 메뉴로는 쟁반국수와 해물부추전, 얼큰술국, 주먹밥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막국수와 주먹밥도 추가적으로 주문했네요. 아무래도 거침없이 밀려드는 화끈한 불족발을 그냥 먹기에는 무서워서 주먹밥과 쟁반국수로 매운맛을 중화하기 위해 고르게 되었답니다.

 

가장-맛있는-족발-포장일회용기-포장지

 

배달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예전같으면 1시간은 넉넉하게 잡았어야 했는데 요즘은 배달업체가 점점 많아지면서 시간 단축이 많이 된 것 같네요. 또, 포장에도 꼼꼼하게 신경을 썼더군요. 혹시라도 배달 도중에 음식이 흐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이렇게 음식마다 하나씩 밀봉을 해주셨습니다.

 

족발-살코기

가장 맛있는 족발 평가

 

 

포장지를 뜯어보니 가장 맛있는 족발이라는 이름답게 윤기가 흐르는 족발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고기에 대해서 평소 신경을 많이 쓰시는 건지 고기에서 특유의 잡내가 나진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칼질을 끝자락까지 제대로 하지 않아서 몇몇 부위는 젓가락으로 직접 찢어가며 먹었었네요.

 

족발-앞다리

 

족발 중에서도 앞발과 뒷발, 사람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텐데 저희 가족 같은 경우 앞발을 선호해서 앞발로 주문했습니다. 앞다리가 아무래도 뒷다리에 비해서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살코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영양학적으로 봤을 때 앞다리와 뒷다리 큰 차이는 없지만 퍽퍽함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 앞발 추천합니다.

 

겉절이-김치잘버무려진-부추

 

족발과 같이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반찬은 겉절이와 부추, 백김치가 제공되었습니다. 겉절이 같은 경우 보기에는 자극적으로 보였지만 실제로 먹어봤을 때 양념이 세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부추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전체적으로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어서 야채쌈에 족발을 싸 먹을 때 자연스럽게 김치류에도 손이 가게 되더군요.

 

매콤한-불족발

 

불족발은 처음 먹어봤는데 확실히 입안이 얼얼할정도로 매콤했습니다. 그리고 불향까지 제대로 입혀져 있어서 평소 불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라면으로 따져봤을 때 맵기는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콤한 수준으로 은은하게 매운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먹다 보면 땀을 흘리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답니다.

 

불족발-쫄깃한-부분싱싱한-야채쌈

 

그래도 자극적이기보다는 중독성있는 매콤함이라 혀는 아픈데 계속 손이 가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족발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족발만 먹었을 땐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불족은 질리는 것 없이 전부 다 먹을 수 있었네요.

 

주먹밥-재료직접-만든-주먹밥

 

불족발과 함께 단짝을 이룬 주먹밥은 직접 만들어먹어야 했습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알과 김가루 그리고 날치알을 제공해줘서 한입크기로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씹을 때마다 중간중간 날치알이 터지는 게 먹는 재미도 있었고 매운맛을 잘 중화시켜줘서 다음번엔 에는 주먹밥만 따로 한 개 더 시켜먹을 생각입니다.

 

막국수-면발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저희동네는 막국수 양념을 많이 주는 편인지 모든 양념을 넣고 비벼먹으면 조금 매콤하면서도 국물이 많더군요. 그래도 족발 한 점씩 면발에 돌돌 말아서 먹으니 환상궁합을 자랑하더군요.

 

자, 오늘 이렇게 가장 맛있는 족발 메뉴를 다양하게 먹어본 후기를 남겨봤는데 주문하시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필자의 입맛으로는 불족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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