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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농심 짬뽕건면 주관적인 후기

by 왁자지껄 현쓰 2021. 2. 17.

평소 라면을 자주 먹어서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딱 한번만 끓여먹기로 기준점을 잡아두고 먹고있는 요즘, 농심에서 건강한 라면이 새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편의점에서 구매하고 왔습니다. 라면 이름은 짬뽕건면이었습니다. 기존에 워낙 많은 짬뽕라면이 나와서 크게 차이점이 있을거라 기대하지 않고 구매했는데 면발은 조금 궁금하긴 하더군요.

 

낱개로 구매 시 금액대가 나가는 것 같아보여서 4개입 묶음으로 구입했습니다. 보통 라면의 경우 묶음라면은 최소 5개에서 많은 것은 6개도 들어가 있는데 농심 짬뽕건면은 4개입이라 가격대비 금액대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자연건조한 면발이라 칼로리도 적고 무엇보다 지방이 함유되어있지 않다는 점에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는 부담없이 가끔씩 먹을 수 있는 라면이 될 것 같았습니다.

 

조리법은 기존 짬뽕라면과 흡사했습니다. 물은 500ml를 기준으로 잡으며 물이 끓어오르면 면과 짬뽕스프 그리고 후레이크를 같이 넣고 5분간 끓입니다. 면이 다 익었으면 먹기 전 후첨소스를 넣고 잘 저은 뒤 먹으면 되는데요, 주의해야할 점이라면 후첨소스를 끓일 때 넣는게 아닌 조리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는 점이네요.

 

짬뽕건면만의 매력이라고 해야할까요. 칼로리는 375밖에 되지 않아서 기존 라면의 70%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지방도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기존라면대비 적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조금 더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서 대파를 추가했습니다. 확실히 대파를 넣어서 그런지 시원한 짬뽕 맛이 나더군요. 

부모님과 같이 식사를 하고 맛이 어떤지 여쭤보니 생각했던 라면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건면이다보니 튀긴 것과 식감차이가 나서 이런말씀을 하신게 아닌가싶네요.

 

진한 짬뽕맛과 시원한 맛은 있었지만 2%부족함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농심 짬뽕건면을 조금 더 맛있게 먹으려면 차돌박이같은 고기를 활용하거나 갑각류, 조개류를 넣어서 만들어먹는게 확실하게 맛있는 방법같네요. 다음번에는 냉장고에서 놀고있는 차돌박이를 활용해서 차돌박이짬뽕 한번 만들어먹어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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