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에 데었을때
아직까지 아침저녁으로 추운 날씨 때문에 샤워를 할 때면 매번 보일러 불을 켜놓고 샤워를 하게 되는데 어제는 온도 조절을 잘못하는 바람에 뜨거운 물에 데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크게 고통스럽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고통이 심해지는 걸 느낄 수 있더군요. 그래서 뜨거운 물에 데었을때 어떤 대처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화상의 종류
뜨거운 물에 데었을때 가장 먼저 화상의 정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화상은 심한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보통 뜨거운물은 2도 화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1도 혹은 2도 화상의 경우 신체에 따라서 쉽게 아물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뜨거운 물에 데었을때 시간이 오래 경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으 느껴지거나 피부에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초기 대응
뜨거운 물에 데었을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열에 의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10분 이상 천천히 식히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오랜 시간 찬물에 통증 부위를 담그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할 경우 찬물이 혈관을 수축해서 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너무 장시간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화상을 입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뒤늦게 흐르는 찬물에 통증 부위를 노출시킬 경우 강한 수압이 물집을 상처부위의 물집을 터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물 온도는 최저 12도에서 최고 2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세척한 뒤 멸균처리가 잘 되어있는 거즈로 덮어주는데 이때, 너무 강한 압력을 주게 되면 피부가 숨을 못 쉴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강한 압박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만약 상처가 심해서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직접 판단하지 말고 의사의 정확한 판단하에 물집을 터트리거나 놔두는 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이런 열탕화상의 경우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에게도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확실히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위험 인지력이 많이 떨어지기에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반응속도가 느려 조금 더 오랜 시간 뜨거운 물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로 인해서 어릴 때부터 흉터 혹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죠.
데었을때 올바르지 못한 행동
갑작스러운 화상 때문에 황당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화상부위에 얼음을 갖다 대거나 야생풀 잎을 으깨서 바르는 행동, 소주를 활용해서 상처를 치료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은 미생물들에 의해서 손상된 피부조직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휘발성이 강한 소주는 알코올이 상처를 자극해서 상처 부위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얼음은 혈관을 수축시켜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해 신체의 회복을 오히려 늦추는 경향도 있으니 이렇게 올바르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뜨거운 물에 데었을때 어떻게 해야 될지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정보를 얻으면서 저도 얼음을 문지르는 등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그럼, 다음번에 논 조금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건강에 도움되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정리해봤습니다 (0) | 2021.04.28 |
---|---|
눈 다래끼 원인 전염 총정리 (0) | 2021.04.20 |
치매 초기증상 8가지 (0) | 2021.04.19 |
감태 효능 부작용 먹는법까지 (0) | 2021.04.16 |
콜라비 효능 부작용 총정리 (0) | 2021.04.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