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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라라코스트 메뉴 총정리

by 왁자지껄 현쓰 2021. 3. 2.

오늘은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먹었던 라라코스트 메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대에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어서 데이트코스로 자주 이용하는 곳이죠.

 

라라코스트 메뉴는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부터 연인들, 그리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음식들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스테이크부터 파스타, 피자, 그리고 밀가루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라프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답니다.

 

 

베스트 메뉴로 삼겹살 스테이크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건 다음번에 재방문하게 되면 한번 먹어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라라코스트 메뉴중에서도 저희 커플은 방문시 마다 항상 스테이크는 꼭 하나를 시키는 것 같아요.

그 다음 그날 먹고싶은 메뉴를 고르죠. 이 날은 스테이크와 필라프, 파스타,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까지 주문했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에요. 총 8조각으로 제공되어서 인당 4조각씩 클리어 했네요. 고르곤졸라 치즈 특유의 냄새때문에 거부감은 들었지만 막상 먹으면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랍니다.

 

고르곤졸라가 나온 뒤 바로 목살 필라프와 파스타도 나왔는데요, 플레이팅이 신경을 많이 쓴게 눈에 띄었네요.

 

목살 필라프는 쉽게 접근하자면 볶음밥과 흡사합니다. 다만 식재료가 조금 더 다양하게 들어가서 고급진 맛이 나는 볶음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맛 자체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먹은 뒤에도 속이 편했습니다.

 

 

꼬들꼬들한 밥을 좋아하신다면 라라코스트 메뉴중에서 필라프는 꼭 드셔보세요.

 

토마토베이스 파스타중에서도 조금 매콤한 체자치즈칠리파스타는 맵기 조절이 가능해서 중간맵기로 주문했어요. 조리 후 바로 먹어서 그런지 면발이 탱글거렸고 소스가 면에 잘 스며들어 따로놀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맵기 조절을 해서 망정이지 메뉴판에 명시된 맵기 그대로 주문했다면 많이 매워서 다 못먹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목살 스테이크입니다. 약간의 샐러드와 약간의 밥, 그리고 스테이크 목살 2덩이가 제공되었는데 생각보다 두툼한 사이즈의 고기 때문에 푸짐하게 먹었던 것 같네요.

 

특히 목살스테이크와 샐러드조합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기름기가 없는 목살과 상큼한 샐러드소스가 만나서 중독성있는 맛을 보여주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주문하고 만족도가 높은 가게는 아직까지 라라코스트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4가지 메뉴를 주문했음에도 금액대는 5만원을 넘지 않았네요. 양이 푸짐한걸 떠나서 맛도 있었고 또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라라코스트 메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스테이크는 꼭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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