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백태가 생기는 이유와 백태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평소 양치를 주기적으로 꼼꼼하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백태가 많이 끼고 백태로 인해 입냄새가 심했던 분이라면 오늘 글이 많이 도움 될 것입니다.
백태란 무엇인가
사람의 혀 표면은 유두 돌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돌기에 붙어있는 하얀 물질을 백태 또는 설태라고 부릅니다. 혀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하면 선홍빛을 띠지만 잘못된 생활습관과, 세균, 음식의 잔여물 등을 통해 선홍빛이 줄어들고 하얀빛의 백태를 띄게 됩니다.
백태가 생기는 이유는?
백태가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강 건조
백태는 입안이 말라있을 경우 보다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수분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는 버릇을 가진 경우 혀속 수분이 날아가면서 백태가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백태는 하루 평균 2L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입으로 호흡하는 것을 자제하고 코를 통해 호흡하는 게 구강 건조증과 더불어 백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구강 질환
평소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음식물을 섭취한 뒤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충치 혹은 잇몸 질환을 가지게 되는데 이런 구강 질환으로도 백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구강 질환으로 인해 백태가 생기는 경우라면 혼자서 자가 치료하기보다 치과를 방문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흡연
흡연을 하게 되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여러 화학물질이 많이 남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흡연을 하게 되는 경우 화학물질이 쌓이면서 자연스레 백태를 유발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잇몸부터 치아의 색까지 변색될 수 있기에 백태 및 구강 건강을 위해서라도 흡연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주
흡연과 마찬가지로 음주 역시 백태의 원인이 됩니다. 술에 함유되어 있는 알코올이 간 건강을 악화시키는 경우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지면서 독소 배출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백태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5. 알레르기 비염
비염으로 인해 코로 호흡하기 힘든 경우 대부분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백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심하게 나타나는데 취침동안 혀의 움직임이 제한적이고 지속적으로 수분이 날아가면서 혀에 먼지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평소 비염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고 있다면 최대한 코를 통해 호흡해야 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호흡법을 교체하시는 것이 백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 및 과로
현대인들의 백태가 생기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 및 과로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늦은 시간까지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면역력의 저하와 동시에 백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7. 소화기능 저하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 식도를 통해 위장에 도달해 소화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위장에 오랜 기간 음식물이 머물면서 유해가스를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백태와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태 없애는 방법
1. 꾸준한 수분 섭취
구강 건조로 인해 백태가 생긴 경우라면 시간대별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백태 없애는 방법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하루 2L의 물을 여러 번에 나눠 구강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지만 처음부터 2L의 수분 섭취가 어려운 경우라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늘리기보다 천천히 꾸준하게 늘려나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순수한 물 대신 커피나 우린 차는 역으로 구취가 심해지고 빠른 수분 배출로 이루어질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생수를 권장드립니다.
2. 비타민 섭취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 백태가 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목표로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무리한 운동으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데 비타민의 섭취로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등을 통해서 자연 유래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식단으로 조절이 어렵다면 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코 질환 치료
코 질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라면 코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백태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코 질환의 경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릴 수 있기에 꾸준하게 치료를 받으면서 동시에 수분 섭취를 한다면 백태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4. 혀 클리너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백태는 혀를 제대로 닦아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혀 역시 치아와 같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꼼꼼하게 닦지 않는 경우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치할 때에는 치아와 마찬가지로 꼼꼼하게 닦아주면서 청결을 유지하고 칫솔질로 해결되지 않는 백태의 경우 혀클리너를 사용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혀클리너는 양치 후 혀 안쪽에서 밖으로 살살 긁어내듯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처럼 백태가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평소 꼼꼼하게 양치를 하고 구강 관리를 신경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꾸준한 수분 섭취와 코로 숨 쉬는 방법을 통해서 개선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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