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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온천천 카페거리 카페 르쎄 케이크 맛집

by 왁자지껄 현쓰 2021. 9. 19.

오랜만에 부산 온천천 카페거리를 방문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에어컨을 쐬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찾다 온천천 카페거리 카페 중에서도 케이크가 맛있다고 소문난 르쎄를 찾아가 보게 되었죠.

 

온천천-카페거리-르쎄-썸네일

온천천 카페거리 카페 르쎄

 

 

[카페 르쎄]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천로 467-1(동래구 안락동 221-51)
  • 영업시간 : 11:00~23:59
  • 051-527-2933

 

카페-르쎄-외관모습

 

카페는 온천천 카페거리 입구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 수월했습니다. 매장이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기에 주차공간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3분 거리에 버스정류소가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입구-옆-야외-테이블

 

입구 옆에는 조그마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는데 라탄 방석과 우드 원목 탁자를 활용할 수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어 보였습니다. 카페 바로 앞 벚꽃나무가 줄지어 있다 보니 봄에는 야외 테이블도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르쎄-카페-내부-모습

 

매장은 1층과 2층 모두 운영중이었으며 테이블도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층마다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시원한 얼음물부터 빨대, 티슈, 시럽 등 넉넉하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르쎄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르쎄 메뉴판]

 

메뉴 가격
아메리카노 4,600원
카페라떼 5,200원
카푸치노 5,200원
바닐라라떼 5,600원
카라멜마끼아또 5,800원
카페모카 5,800원
티라미수라떼 6,200원
아인슈페너 6,200원
헤이즐넛슈페너 6,300원

 

메뉴 가격
리얼초콜릿 5,700원
민트초콜릿 5,700원
그린티라떼 5,700원
홍차라떼 5,700원
프리미엄 잎차 5,900원
레몬티 5,900원
자몽쥬스/티 5,900원
블루베리쥬스 5,900원
패션후르츠쥬스 6,000원
리얼복중아쥬스 6,200원

 

메뉴 가격
더블샷 바닐라 블렌디드 6,300원
초코 블렌디드 6,300원
민트초코 블렌디드 6,300원
그린티 블렌디드 6,300원
피칸 블렌디드 6,300원
딸기 스무디 6,200원
망고 스무디 6,200원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6,300원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6,300원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조각 케이크는 계절에 따라 메뉴가 변경되고 있으며 개당 5,500원~6,000원대 가격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딸기-라떼-바닐라라떼

 

다양한 음료를 모두 한번씩 맛보고 싶어서 같이 방문한 지인들과는 각각 다른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대가 나가는 만큼 음료의 양은 벤티 사이즈로 제공되었고 원두의 품질도 높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알싸한 맛과 동시에 고소한 아몬드 맛이 느껴져서 자극적인 산미가 아닌지라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딸기라떼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과즙이 꽉 차있어서 인위적인 단맛보다 과일 특유의 단 맛이 강하게 느껴졌네요.

 

수제-케이크와-바닐라라떼

 

바닐라라떼의 경우 원두의 쌉싸름한 맛과 우유의 고소한 맛, 그리고 수제 바닐라빈 시럽의 비율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얼음이 녹아 비율이 조금 무너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커피 및 음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입크기의-당근-케이크

 

음료를 마실 때 함께 먹었던 당근케이크는 지금까지 먹어본 당근케이크 중에서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카페 중에서도 르쎄가 케이크 맛집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처음에는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가장 먼저, 인위적인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한 입 넣었을 때 건강한 맛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당근 특유의 맛이 잘 느껴져서 체중 조절을 하시는 분들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케이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럽비율이-좋았던-바닐라라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서 다음번에도 재방문의사가 있는 카페 르쎄였습니다. 조금 더 날씨가 풀린다면 다음번에는 2층 테라스에 나가서 바깥 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기까지 온천천 카페거리 카페 르쎄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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