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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되는 글

오디 효능 부작용

by 왁자지껄 현쓰 2020. 6. 14.

최근에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채식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오디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뽕나무의 열매를 오디라고 하는데 지방에서는 오들개 혹은 오두개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처음에는 녹색빛이 돌지만 점차 붉은색 계열로 자라다가 완전히 익을 때 붉은빛이 섞은 검붉은색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먹는 방법도 다양한 오디는 신맛과 단맛이 오묘하게 교차하고 있어서 날것으로 많이 먹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술로 많이 담궈먹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이 열매는 효능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첫번째 오디 효능은 바로 숙취 및 갈증해소입니다. 오디에는 포도당과 사과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몸 속에서 알콜을 분해하여 숙취를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며 갈증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때문에 숙취로 오는 갈증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코가 삐뚤어질 때 까지 마시는 분들, 오디로 숙취해소 하세요!

 

두번째, 오디 효능은 항암효과입니다. 오디열매에는 다양한 성분이 있지만 그 중에서 레스테라트롤 성분이 풍부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항염증, 항당뇨, 항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성분은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암세포 성장도 억제해주기에 항암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 중 포도에도 들어있지만 오디같은 경우 포도보다 100배 이상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왠만하면 오디를 섭취하시는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됩니다.

 

세번째, 피부건강 및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레스베라트롤외에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세포의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주며 체내에 탁한 독소를 배출시켜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며 즉작적인 탄력과 영양을 공급해주기에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라면 간식으로 오디를 챙겨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 오디 효능은 관절염과 빈혈 개선에 뛰어납니다. 오디 속에는 비타민의 다양한 종류로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많이 들어있고 이 외에도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기때문에 빈혈기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거기다 소량이긴 하지만 칼슘이 있어서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좋고 조혈 작용으로 인해서 관절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열매랍니다.

 

오디 효능이 다양하다고 해서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건 금물입니다. 오디는 찬성질을 지닌과일이다보니 체질이 찬 분들이 과하게 섭취하게 될 경우 부작용으로 복통과 설사, 복부팽만감 등이 생길 수 있으니 과도한 섭취는 삼가해야 합니다. 

 

알고 먹어야 약이되는 오디! 이런 오디 효능을 극한까지 올려주는 활용법도 있습니다. 바로 오디 식초인데요! 대게 암환자들은 식욕부진, 소화불량을 겪으며 살이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오디 식초는 소화를 촉진해서 젖산을 분비시키고 피로회복을 도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호르몬도 만들어낸답니다. 거기에 식초의 유기산까지 생성되어 생으로 먹는 것보다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켜준다고 하니 여유가 된다면 오디 식초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오디 식초 만드는 방법>

 

1. 오디2kg / 백설탕 1.6kg / 식초 반컵 / 천일염 1작은술 재료를 준비합니다.

 

2. 오디를 세척 후 통에 오디와 설탕, 소금을 통에 넣고 제일 마지막에 식초를 넣습니다.

 

3. 남은 설탕을 한번 더 식초위에 뿌려줍니다.

 

4. 3개월간 잘 숙성한 뒤 오디를 걸러내고 천연식초를 조금 첨가합니다.

 

5. 오디 식초 완성! 남은 오디 열매는 스무디나 주스를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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