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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되는 글

중금속 배출음식

by 왁자지껄 현쓰 2020. 6. 13.

과거에는 먼지만 피하면 되었지만 요즘 공장이 많이 올라서고 중국발 황사로 인해서 납과 카드뮴, 수은, 알루미늄 등의 다양한 중금속이 몸속에 침투하고 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나요? 황사가 심해지면서 티비매체에서는 황사에 섞여 있는 중금속을 돼지고기가 제거해 준다는 속설이 돌았고 많은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가설은 녹는점이 체온보다 낮은 돼지고기의 지방이 중금속에 달라붙음으로써 체외에 함께 배출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객관적인 증거는 부족하다는 점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우리 몸에 한번 들어온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사우나를 이용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땀을 통해서 일부 빠져나가지만 그 양이 미미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계속 중금속이 몸에 쌓이면 피로와 집중력이 저하되고 입맛이 감소되어서 살이 빠지는 현상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혈액 순환도 나빠질뿐더러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줘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네요. 이렇게 다양한 합병증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지금부터 중금속 배출음식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앞서, 돼지고기는 중금속 배출음식으로 검증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붉은 살코기계열의 육류는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고기 중에서 살코기의 붉은부위는 '아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아연이 몸속에 쌓인 납을 배출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육고기를 잘 못드시는 분들은 해산물에서도 접하실 수 있는데 굴이나 전복같은 조개류에서도 섭취 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중금속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황사 때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은 이라고 합니다. 황사에 가장 취약한 조직이 바로 호흡기인데 수분이 부족하면 호흡기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유해 물질이 쉽게 침투가 된다고 합니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을 희석시켜준다고 하니 꾸준히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겠네요. 물을 꾸준히 마실수록 소변과 땀으로 중금속이 조금씩 체내로 배출되므로 하루에 8잔~10잔의 물을 의식적으로라도 마시는게 좋습니다. 생수를 마시는게 부담스럽다면 결명자차나 감초차, 갈근차, 허브차 등을 따뜻하게 끓여서 수시로 마시는 습관을 길러봅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철과일, 채소도 중금속 배출음식으로 좋습니다. 입과 코로 들어온 중금속은 장까지 내려올 수 있는데, 이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장운동을 도와 중금속을 신속하게 몸 밖으로 내보내 줍니다. 황사(중금속)은 우리 몸에 유해산소와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이것을 없애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 C ,E가 풍부한 과일을 먹는게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포장마차나 길거리에 포장되지 않은 채 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같은 경우 중금속에 오염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중금속 배출음식은 미역입니다. 미역에는 알긴산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이 성분이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알긴산은 수용성 섬유질이라서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도 흡착해서 배출해주는 착한 아이죠. 참고로 일반 미역보다는 단단한 식감의 미역줄기가 알긴산이 조금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중금속 배출음식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일반 미역보다 줄기와 이파리 위주로 섭취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기까지 중금속 배출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현장직에서 일하시는분들이 사무직보다 유독 중금속을 많이 섭취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평소에도 중금속 배출음식을 많이 섭취하시고 커피와 콜라, 사이다처럼 이뇨 효과가 있는 카페인 함유 음료는 이뇨작용으로 기관지가 건조해 질 수 있기에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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