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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유가네닭갈비 철판볶음밥 진리네요

by 왁자지껄 현쓰 2020. 6. 4.

일상글을 쓰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질 않아서 외식도 못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집에 밥이 다 떨어져서 오랜만에 유가네닭갈비 철판볶음밥을 시켜먹었네요. 개인적으로 패스트푸드음식을 좋아해서 치킨, 피자, 햄버거류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이번만큼은 건강을 생각해서 슬로우푸드음식을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 )

 

 

어플을 통해서 유가네닭갈비 메뉴를 살펴보니 닭갈비정식부터 철판볶음밥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만약 대식가였다면 닭갈비세트를 주문해서 푸짐하게 먹었겠지만, 소식가라서 저는 단품으로 주문했어요.

 

누나와 같이 먹기에 2인으로 주문했고 금액은 총 13,000원 + 배달비 =14,000원을 지출했네요.

 

 

 

주문하고 20분이 지나고 나서야 음식을 받을 수 있었는데 포장 상태는 깔끔했습니다. 다만, 배달원분이 바쁘게 움직이셔서 그런지 무 국물이 흘러나와서 플라스틱용기에 묻어있던게 조금 감점요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포장을 뜯어보니 내용물은 알차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게 유가네닭갈비 철판볶음밥이고 그 옆에는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배추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일단 메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철판볶음밥 양은 아주 많았습니다. 고슬고슬한 밥을 이용한 볶음밥이라 그런지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었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주문할 때 갈릭을 추가했더니 이렇게 볶음밥 위에 갈릭 플레이팅도 해주셨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밥양만 많고 닭갈비가 많이 없어보이지만 실제로 먹었을 때에는 고기가 많이 씹혀서 고기의 양도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양념과 재료들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스며들어서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다만 조금 아쉬운부분이 있다면 바로 밑반찬이 아닐까 싶어요. 샐러드는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덕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만 김치는 중국산 배추김치를 이용해서 그런지 먹자마자 손이 잘 안가게 되더군요. 단무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메인요리는 맛있었지만 밑반찬으로 인해서 맛있게 먹다가 입맛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해야할까요..^^

 

밑반찬 맛을 보고는 그대로 철판볶음밥만 먹었네요~ 그래도 볶음밥의 맛은 호불호없이 다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주문해서 먹을 일일 많을텐데 밑반찬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밑반찬은 빼고 볶은밥만 달라고 주문사항에 넣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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