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에 좋은 음식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고합니다. 최근 들어서 전립선암 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2004년 이후부터는 남성암 중 발생 순위가 5위까지 뛰어 올랐다고 하니 저 역시 전립선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전립선암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과다한 지방 섭취와 운동부족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합니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습관부터 고치는게 가장 중요한데요, 먼저 전립선에 좋은 음식을 꼽자면 바로 콩입니다. 동물 실험을 통해서 알게된 사실로는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이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가 있는 수박과 베타카로틴이 많은 고구마입니다.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는 동시에 비타민A로 바뀌는데 이 비타민A가 유해산소를 제거하면서 신체의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섭취하면 전립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고 하니 너무 과도하게만 섭취하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세번째 음식은 새우입니다. 셀레늄이 풍부해서 전립선에 좋은 음식으로 꼽았는데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의 미네랄이라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셀레늄은 새우 말고도 정어리, 해바라기씨, 맥아등에도 있다고 하니 새우의 가격때문에 망설여지시는분들은 다른 방법으로 셀레늄을 섭취하시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전립선에 좋은 음식 토마토입니다! 1995년 하버드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토마토소스를 매주 2~4번 먹은 남성과 전혀 먹지 않은 남성을 비교했을 때 안먹은 남성들에 비해 전립선 암 발생 위험이 무려 34% 줄어든다고 발표해서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먹기 시작했죠. 라이코펜은 지방에 녹는 지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생토마토를 먹는 것 보다 토마토를 익혀 먹었을 때 라이코펜을 더 많이 섭취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워먹는것 외에도 올리브유같은 기름을 약간 곁들여서 먹었을 때에도 많은 양의 라이코펜이 섭취가능하다니 이 점 참고하세요.

 

이렇게 전립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식습관과 운동을 같이 병행한다면 많은 남성들이 무서워하는 전립선 비대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 모두 관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