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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콩반점 메뉴 탕수육 후기

by 왁자지껄 현쓰 2021. 3. 28.

이제껏 중국요리는 식당에서 먹기보단 배달음식으로 접했는데 어제는 친구들과 오랜만에 식당을 방문해서 먹게 되었습니다. 방문한 식당은 홍콩반점으로 메뉴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탕수육을 제일 맛있게 먹었네요.

 

대표사진
홍콩반점-대표사진

 

홍콩반점 메뉴

 

확실히 기존 중국집과는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일단, 가격이 착해서 다양하게 음식을 주문해도 부담이 없었고 홍콩반점 메뉴 구성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서 유난히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식당-외관

 

저희가 방문한 홍콩반점은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식당으로 점심시간에 다른 음식점에 비해 유난히 손님이 많은 곳이었어요. 큰 건물 1층에서 상가에서 식당이 운영되고 있어서 전용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옥외-가격-표시옥외-메뉴판

 

식당을 들어가기 전 옥외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입장하기 홍콩반점 메뉴를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도 글귀만 적혀있는 게 아니라 옆에 음식 사진이 같이 부착되어 있어서 대충 어떤 식으로 음식이 제공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네요.

 

식당-내부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손님이 많다는 걸 알았기에 저희는 점심시간보다 1시간 일찍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고 곧바로 메뉴 주문도 할 수 있었답니다. 

 

 

  • 짬뽕 5,500원 / 짬뽕밥 6,000원
  • 고추짬뽕 6,500원 / 고추짬뽕밥 7,000원
  • 짜장면 4,500원
  • 고추짜장 5,500원
  • 짜장밥 6,500원
  • 쟁반짜장(2인) 12,000원
  • 탕수육 소 11,000원 / 중 13,000원 / 대 16,000원
  • 해물 육교자 5,500원
  • 군만두 4,000원

 

홍콩반점-메뉴

 

홍콩반점 메뉴는 단품으로 주문하기보다 세트로 주문했을 때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탕수육과 쟁반짜장 세트를 하나 주문하고 추가로 일반 자장면도 하나 더 시켰답니다.

 

 

평소 같으면 짬뽕을 주문해서 먹었을 텐데 다들 전날에 짬뽕을 먹었다고 해서 아쉽게 센텀시티에 위치한 홍콩반점에서는 맛보지 못했네요. 홍콩반점 짬뽕은 다른 중식 짬뽕처럼 기름지거나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아직까지 안 드셔 보신 분이 있다면 꼭 드셔 보셨으면 합니다. 크게 맵지도 않으면서 불향이 잘 살아있어서 개인적으로 홍콩반점 메뉴 중에서 탕수육 다음으로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주문한-메뉴-셋팅

 

주문한 음식은 10분 이내로 나왔습니다. 손님이 방문하기 전 미리 만들어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빨리 나와 기다리는 지루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쟁반짜장

 

가장 먼저 먹어본 쟁반짜장입니다. 일반 짜장과 달리 면발 사이사이에 양념이 다 볶아져서 조금 더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짬뽕처럼 자장면에서도 불맛이 느껴져서 다들 놀래며 먹었네요. 주문받을 때 직원분이 분명 2인분 기준으로 제공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양만 보자면 3인분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습니다.

 

쟁반짜장-면발

 

면발도 탱글탱글하게 잘 살아있었습니다. 중국음식을 매번 배달해서 먹다 보니 면발이 퍼지는걸 그동안 당연시하고 먹었는데 이번에 중식을 제대로 맛보게 되었죠. 쟁반짜장은 해물도 많이 들어갔지만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옥수수도 들어가 있어서 씹는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홍콩반점-탕수육소스머금은-탕수육

 

탕수육은 홍콩반점 메뉴 중에서 제가 제일 권장하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탕수육과 달리 쫀득쫀득한 식감이 포인트이며 돼지 냄새가 나지 않아서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소스 같은 경우 주문할 때 따로 말하지 않으면 부어서 나오기에 취향에 따라 찍어 먹고 싶으면 소스는 따로 달라고 말하시면 될 듯합니다.

 

일반-자장면

 

쟁반짜장보다는 불향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일반 짜장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홍콩반점 메뉴를 하나씩 먹으면서 느낀 점은 백종원 아저씨가 정말 대중적인 입맛을 잘 잡았다는 것이죠. 너무 과하지도 않았고 심심하지도 않아서 앞으로 중국음식이 당긴다면 배달보다는 집 주변에 있는 홍콩반점에 직접 방문해서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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