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짐 삼각김밥

아침 식사를 하기 전, 간단하게 운동을 하고 식사하기 위해 나갔다가 강다짐이라고 불리는 삼각김밥집이 오픈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막 개업해서 1+1 행사도 진행 중이었기에 강다짐 삼각김밥을 맛보기 위해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강다짐 삼각김밥

 

지점마다 오픈 시간이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구매한 안락점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픈해있더군요. 생각보다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건지 아침부터 다들 분주하게 삼각김밥 재료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 외관 모습입니다. 오픈 기념으로 입구 앞에는 강다짐 구매 시, 하나 더 증정 문구가 사방에 적혀있더군요. 아쉽게도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보니 테이블은 따로 제공되어있지 않았고 주차장 역시 없었습니다.

 

 

강다짐 삼각김밥 메뉴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총 13가지의 삼각김밥 종류가 있었고 그 외에도 떡볶이, 튀김, 덮밥, 볶음밥, 면요리, 국 등 분식집에서 볼 수 있는 요리들로 가득하더군요.

 

 

가격대는 착한 편에 속했습니다. 요즘 편의점 삼각김밥 하나가 1,500원 정도 하던데 편의점 삼각김밥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조금 더 좋은 식재료로 비슷한 금액으로 먹을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매리트가 있어 보였습니다. 

 

많은 메뉴 중에서 저는 베스트 메뉴라고 적혀있는 참치마요와 소불고기 그리고 제육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옆에 맵기의 강도가 적혀있어서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기다리면서 강다짐 삼각김밥을 조금 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정독해봤습니다. 구매 후 조금 시간이 지난 뒤 먹게 된다면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데워서 따뜻하게 먹는 게 좋으며 삼각김밥을 프라이팬에 잘게 부숴서 볶음밥으로 먹는 방법도 있더군요. 취향에 따라 김가루나 김치, 참치를 넣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다음번에 강다짐에서 다시 사 먹게 되면 이렇게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주문한 강다짐 삼각김밥은 3분 내로 나왔고 포장도 깔끔하게 해 줬습니다. 메뉴별로 낱개 포장을 이쁘게 해 줘서 쉽게 구분할 수 있었네요.

 

 

포장재는 식품 접촉이 가능한 안전한 재질로 제작되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밥 크기는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각김밥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속재료는 많이 달랐습니다.

 

 

참치마요의 경우 밥알 사이사이 참치마요가 골고루 섞여있었고 마요네즈도 조금 더 고급스러운 맛을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양념이 묻어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네요.

 

 

소불고기와 제육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굳이 맛으로 순위를 내자면 1위 참치마요, 2위 소불고기, 3위 제육 이렇게 되겠네요. 강다짐 삼각김밥은 전체적으로 맛과 영양이 잡혀있으면서도 저렴한 부분 때문에 학생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한 끼 먹어야 될 상황이 온다면 강다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