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10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늦은 저녁시간대에 한잔 하자는 연락이 많이 오네요. 주변에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술자리를 많이 가지게 되는건 어떻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죠. 하지만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다보니 저도 조금은 걱정이 되더라구요.

 

간은 소리소문없이 망가지는 장기라고 불려서 평상 시 좋은 습관과 관리가 필요한 장기인데요, 저처럼 지속적인 음주를 하게 되면 쉽게 망가진다는 말을 듣고 오늘은 간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술을 좋아하나 싫어하나 회사원들에게는 음주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서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 있곤 하죠. 또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명목하에 폭식, 야식으로 기름진 음식과 술을 같이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간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자, 그럼 간에 좋은 음식 대체 뭐가 있을까요? 대중적으로 알려진 음식으로는 콜라비가 있습니다.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해서 만든 채소로 비타민C, 클루코시놀레이트, 칼슘,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데 다양한 비타민들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은 황달, 숙취해소 등의 간장질환을 개선시켜준다고 합니다. 이미 간이 손상되었다고 하더라도 간암 유발 물질을 중화시켜주어 간암을 예방해주는 만능이라고 볼 수 있죠. 특히 콜라비는 껍질에 향산화 효능이 있어서 섭취를 하실 때에도 껍질을 포함한 채 통으로 드시는걸 권장드립니다. 

 

 

두번째로 간에 좋은 음식은 양배추입니다. 앞서 말한 콜라비 역시 양배추과에 속하는데요! 이런 양배추에는 비타민U라고 불리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U는 알콜을 해독하는 간을 서포트해주는 역할을 해주면서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고 위벽에 방어막을 덧 씌워주기 때문에 간에 좋은 음식에 포함했습니다. 이외에도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이 장의 운동을 도와주고 변비에도 개선이 되는 착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변비에 걸렸을 때 양배추를 섭취하고 많이 나아졌답니다 : )

 

항암 작용에 좋은 표고버섯도 간에 좋은 음식으로 꼽힙니다. 표고버섯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데 간에 좋은 음식들과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하네요. 버섯같은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는걸 방지해주며 지방간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인데요, 현대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라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 간에 좋은 음식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음료입니다.  채소를 활용해서 즙을 만들어 먹는 방법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료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 중에서 커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많은 사람들이 커피는 몸에 안좋은 음료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좋은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2~3잔을 마시면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간암 발생이 50% 적어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답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몸에 맞지 않는 분들은 자제해주시고 다른 음료를 찾으시는게 좋고 너무 과하게 섭취 할 시 부작용도 많이 있으니 섭취량을 제한해서 드시는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술을 과하게 마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간에 좋은 음식들을 한번 나열해봤는데 많은 도움이 되셧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