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행동이 제약이 생기자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가 더부룩한 복부 팽창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시적으로 소화에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가 더부룩한 복부팽창 이유가 뭘까요?
배가 더부룩한 이유는 다양하게 있으며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능성 소화불량
예전과 달리 최근 소화가 잘 안된다는 느낌을 받으며 명치 주변의 상복부 팽만감이 느껴진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장의 기능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거나 스트레스, 우울증같은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기능성 소화불량이 의심된다면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하는데요, 대체적으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커피, 기름기 많은 음식, 술, 흡연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변비
복부팽창과 동시에 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딱딱해서 힘들게 나올 경우 변비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배가 더부룩한 복부팽창 중에서도 변비가 의심된다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곁들여서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까지 병행한다면 보다 빠르게 변비를 탈출할 수 있겠죠?
3.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배가 더부룩한 복부팽창 증상 중 하나로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통증만 느껴지다 시간이 지날수록 잦은방귀와 함께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발생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부의 불편함으로 인해서 화장실의 이용 빈도가 높아지지만 대장의 배출기능이 떨어지면서 화장실에서도 시원하게 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복수
복부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오고 옆으로 누웠을 때 옆구리로 배가 처지는 증상이 있다면 복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수는 비만으로 나온 배와 흡사하지만 비만과는 별개의 증상입니다. 뱃속의 복강이라는 장기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내과에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더부룩할 때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예전과 달리 종종 배가 더부룩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어떤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장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야겠죠. 장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양배추
변비에 걸렸을 때 양배추즙을 챙겨 먹으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죠. 양배추에는 비타민 U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위벽을 보호해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2. 사과
사과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내장지방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고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 펙틴이라는 성분을 통해 소화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의 수를 증가시켜 배변활동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3. 매실
푸른 보약이라고 불리는 매실도 장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매실은 소화액을 분비시켜 장을 활성화시키고 위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유해균을 통해서 배탈과 설사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배가 더부룩한 복부팽창 증상은 일상에서 자주 느낄 수 있으며 일시적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갑자기 배가 부풀거나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심각한 질병을 의심하고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 내에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한 건강식도 중요하지만 활동성이 적으면 그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조금이나마 시간을 내서 몸을 움직인다면 보다 빠르게 더부룩한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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