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퍼센트 커피 메뉴 가격 요약

집에서 10분 거리에 텐퍼센트커피라는 카페가 생겼습니다. 처음 이용해 보는 카페라 방문하기 전 메뉴부터 살펴봤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고르는데 한참 걸렸네요. 아직 방문 전이라면 메뉴부터 가격까지 확인하고 방문해보세요.

 

텐퍼센트커피 방문기

 

텐퍼센트 커피는 유통단계 없이 자체 공장에서 직배송해서 마진을 최소화했기에 높은 품질의 원두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진 컴포즈 커피, 메가 커피 등의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조금 비싼 메뉴들도 있었지만 좋은 품질로 제공된다면 500원 1,000원쯤은 더 주고 사 먹을 것 같습니다.

 

 

텐퍼센트 커피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귤러 사이즈의 경우 평균 3,500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가장 큰 사이즈의 경우 6,000원대까지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매장마다 조금씩 메뉴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아메리카노부터 라떼류는 다양하게 준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카페인이 몸에 맞질 않아서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티, 스무디, 에이드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회사 내에서 메뉴 개발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지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음료도 많이 보여서 앞으로 하나씩 먹어볼 계획입니다.

 

 

음료와 같이 먹기 좋은 마카롱도 무려 15가지 맛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뚱카롱이 아닌 일반 마카롱으로 개당 2,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텐퍼센트 커피의 마카롱을 언급하는 것 보면 마카롱 전문점만큼은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바라보고 한참 메뉴를 고민하다 선택한 건 바로 바닐라빈라떼 큰 사이즈였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생 바닐라빈을 사용해서 일반 시럽을 사용한 바닐라라떼와는 다른 맛을 보여준다는 평이 많았거든요. 주문 후에는 제조과정을 상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위생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뭣하나 말할 것 없이 완벽했네요.

 

 

주문한 바닐라빈 라떼를 기다리며 무료로 들고 갈 수 있는 원두도 보였네요. 커피 추출 이후 남은 원두찌꺼기인데 냄새가 좋아서 집에 놔두면 방향제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문한 음료는 금방 받을 수 있었고 매장에는 사람이 많아 집에 들고 와서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가장 큰 사이즈를 주문해서 그런지 양은 정말 많았습니다. 평소 먹던 양보다 1.5배는 많은 양이었네요. 맛은 엄청 진하지 않지만 깊고 풍부한 맛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얼음으로 인해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빨리 마시는 게 좋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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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던 텐퍼센트 커피 메뉴 바닐라빈라떼,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근처에 들린다면 사 먹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