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이에서 파이어족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새로운 트렌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잠깐 불탔다가 사그라드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파이어족을 바라보고 있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파이어족 뜻은 무엇일까요?
파이어족이란?
파이어족 뜻은 경제적 자립과 동시에 조기 은퇴를 뜻하는 영어단어 Financial/Independence/Retire/Early의 합성어로 회사에서 사직 권고가 아닌 자발적 조기 은퇴를 뜻합니다. 이 처럼 자발적으로 은퇴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금전적인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에 20대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며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을 파이어족이라고 합니다.
파이어족은 무작정 부자가 되겠다는 의미보다 본인이 은퇴자금이라고 생각하는 목표금액을 달성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바라보며 조금 덜 쓰고 조금 덜 먹으며 생활비 절약에 최선을 다하며 이들은 수입의 7~80%를 저축한다고 합니다.
주로 고학력, 고소득 계층의 젊은층들 사이에서 파이어족 운동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렇게 진행된 이유는 아무래도 업무에 대한 높은 불만족도, 높은 청년실업률, 경제적 불확실성 등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기간에 고수익을 노려보기 위해서 주식, 코인에 손을 대는 투자자들도 부쩍 늘어난 이유도 파이어족을 생각하고 투자에 뛰어든 청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이어족 은퇴자금은?
그렇다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 은퇴자금은 얼마나 모아야 할까요?
파이어족 은퇴자금은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상위 1%에 위치한 경우 26억 원, 상위 5% 12억 그리고 MZ세대 파이어족의 현실적인 은퇴자금은 13.7억 원 정도라고 합니다.
최근 한 티비프로그램에서 5억 원으로 은퇴가 가능하다고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이 경우 2인 가족이었을 때 가능한 수치로 보입니다. 아이가 한 명이라도 있는 경우 교육비를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활비가 더 올라가기 때문이죠.
사람마다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파이어족 은퇴자금을 확실하게 이야기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어족을 꿈꾸고 있는 분이라면 먼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꾸준한 저금과 투자를 통해서 금전적으로 불려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글을 요약하자면 엄청난 금액을 준비하지 않아도 충분히 은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어족이 된 시점부터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꾸준하게 소소한 금액이라도 벌어서 생활비에 투자한다면 더욱 현명한 파이어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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